전날 밤 밤비 심장 사이즈 줄었다는 꿈까지 꾸고
내가 더 덜덜 떨면서 동물병원에 갔다..
괜히 꿈까지 꿔서 더 신경쓰여😞

잘자고 잘먹고 잘 있어주는게 고마운 강쥐,,
엑스레이 혈액검사라
들어갔다가 또 금방 나와서 대기대기대기,.

2주 간 사실 노력은 밤비가 했겠지
나는 그냥 약만 챙겨주고 예뻐만 해주고
그래도 그 모든게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저번 이뇨제 양이 큰 차도가 없어서
재진때 한 번 증량을 했고
이번에는 유의미하게 줄었다 고 말씀해주셨다
엄청 큰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약효가 나타난다는 의미라
기쁘고 밤비한테 고맙고..
이뇨제 쓰는게 신장이
나빠질까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비록 아직 폐수종은 안왔지만
심비대와 역류가 꽤나 심했던 밤비 상태에서는
아마 이뇨제 쓰는게 맞는 선택이었겠지..?
나는 수의사도 아니니 믿고 따를 수 밖에..

다행히 혈액검사 상 수치도 다 괜찮았는데
저번 혈검에서도 칼륨이 조금 떨어져서
보충제를 준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안줬던 것..
그래서ㅜ이번에 조금 더 떨어져서..
이번엔 제대로 보충제를
챙겨주셨다
밤비가 잘 먹고
잘 지내주기를 바랄 뿐

2주동안은 그래도 시원한 날들이
종종 있어서
가볍게 아파트 산책도 하고
차 타고 가방에 안겨 나들이도 하고..

집에서 가벼운 노즈워크로 놀기도 하고

밤비는 외부에서 흥분도가 높지않고
바깥 소리에는 반응 없기도 해서
가능한 정도라 생각+시골에 사는 장점
으로 캠크닉도 했다

밤비야 힘내줘 고마워 사랑해~
이번에는 이뇨제를 처음과 증량 사이 중간으로 먹이고 한 달 지켜보기로 했는데 효과도 보고 신장도 괜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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