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리는 무계획 삿포로 여행기❄️]토리톤스시 오픈런/삿포로맥주박물관/삿포로기념품추천/메가돈키추천템/스스키노에서신치토세공항가는법💝

드뎌 마지막 포스팅~!~!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박5일의 삿포로 여행
막바지네용 ㅠㅅ ㅠ
뭔가 귀국할 때 아쉬운 맘이 똑같이 드는 것 같은 느낌
🙂‍↕️

눈 뜨니까 눈 펑펑
가기 전에 이런 하얀 삿포로를 보는구나~

토리톤 스시 가려면
바깥을 걸어야하는데
넘 많이 오는 눈•••
☃️

조식은 놓칠 수 없져
정말 체크아웃 전까지 빼놓지 않고
챙겨먹었던 조식🥗

야무지게 먹고 출발!

나가려고보니 제가 체크인하던 날엔
호텔 입구에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우산이 있었는데 이 날은 없더라구요
🥹

그래서 모자도 없는 저는
이 상태가••ㅎㅎ
눈사람이 되...☃️

그래도 눈이 온 덕분에
하얀 길에서 멋있는 척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


멋있고 싶다..🥹

제 칭구가 생콜라를 찾았어서
자판기에 생콜라 있는지 봐주려고
뛰어가는데 이걸 찍어서
마치 자판기 털러 가는 멧돼지 같은••
🐗

토리톤스시에 11시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저는 대기번호 68번을 받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ㅎ

박물관 가기 전에
바로 옆
세븐일레븐에서 당고도 사먹었는데
여기 앉는 자리가 4자리 정도?
(딱 4인 정도..)

웨이팅 일찍 올린 분들이 이미 앉아계셨어요 ㅎ
발 빠른 사람이 무조건 이기는 삿포로
🏃‍♀️

맥주박물관에도 눈이 많이 와서
정말 예뻤어요 ㅎㅎ

사진 마니마니

맥주박물관은 투어는 유료이지만
관람 자체는 무료였어요!

사실 다 일본어인데다 맥주에 그다지 관심이••
후딱 보고 시음할 수 있는 곳으로!

제가 시킨 3가지 샘플러.?
는 1000엔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박물관 팁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거나
한 명이 자리를 잡고 다른 한 명이 주문을 하라고
추천하시는데요,,
직원분들이 그러지 못하게 막아요🥹

그냥 운에 맡겨야🍀

제가 방문한 날이 일욜이라 더 그랬을지도요..?

박물관에서 맥주까지 먹고 왔는데도
아직 먼 내 차례••😮‍💨

전 여기서 번호가 불리면 자리로 안내받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안에서 또 자기 차례까지 대기해야하는
😧

그래서 저는 1시 45분쯤 안내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토리톤스시 68번은 1시45분정도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주문이 가능하고
아주.. 어설픈 한국어도 지원해요 ㅎㅎ

사진보고 이것저것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리고

참치뱃살(도로)
요거는 저랑 제 칭구가 젤 맛있게 먹은 스시라
추천드려요 !!

그리고 연어 스시들도 맛있었어요☺️

밥 먹고 삿포로역으로 와서
도큐백화점 유니클로에 키티 티셔츠 만들러 왔어요!

대기가 없어서 금방 만들 수 있더라구요

이거..
스티커 크기가 달라서
뭔가 가지런히 배열하기 은근 힘들더라구요?
ㅋㅋ
격자가 있어서 보고 대충 맞춰보아요

⭐️유니클로커스텀티셔츠꿀팁⭐️

티셔츠는 하얀색만 가능했고
캐릭터는 한 디자인에 한가지(키티면 키티만)

사진도 넣을 수 있는데
그물이나 특정 무늬가 들어가면
프린팅이 어려운 것 같았어요!

마른 여성분이시면 넉넉한 핏 m~l
정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l이랑 xl 만들어 왓는데
l도 충분히 큰 느낌?

만들고 나서는 약 1시간 정도
찾는데까지 시간이 소요됐던 것 같아요
이때부터 어디 가기도 그렇고
여기 있기도 힘들고
덥고 🌀🌀🌀

티셔츠 찾아서 드디어 삿포로역 떠나기•••
넘 괴로워따•••

삿포로역을 떠나서 파르코로~

꼼데가르송이랑 비비안웨스트우드 구경했는데용!

꼼데 회색가디건••
빨간 와펜이 갖고싶었는데
없었구 사이즈도 뱔루 없었어요 ㅠㅠ

비비안웨스트우드에서는
이 빨간 목도리가 눈에 들어왔는데
28000엔이던가!

엔화도 매일 올라서
저렴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지갑 지켜~~👛

쇼핑 실패하고
호텔 가는 길에 칭구가
이거 꼭 해보고 돌아가야 한다면서
ㅎ

숙소에서 잠깐 쉬고
메가돈키 기념품 쇼핑타임~~~

그래서 제 추천은요!
모리나가 베이크치즈케이크 과자
중에서도
북해도 제품?으로 나온 오른쪽 과자!

그리고 바로 이 유바리메론랑그드샤
🍈
전 요거 젤 추천합니다 ㅎㅎ

그 더놋호텔 건너편 메가돈키에서는 없었고
긴타코 옆 메가돈키에서 구매했어요!

요 위스키도 맛있다는 말이••

아직 안먹어봐서 추천하기 애매해여

그리고 긴타코 옆 메가돈키에서
잭다니엘 제로콜라 콜라보
잭콕제로 캔도 구매했습니다 ㅎㅎ

모두가 가는 큰 메가돈키는
사람도 넘 많고
줄도 넘 길고
여러층이라 이거 저거 보기 더 헷갈리더라구요 ㅠㅠ
큰 메가돈키에서 식품은 (지하1층, 4층)
약은 4층에 있어요!

눈 내리는 마지막
삿포로 인증샷 📸

귀국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빨리 짐싸고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알람 잘못맞추는 사고가^.^

후다닥 준비하고
스스키노역 니카상 건너편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왔는데
줄이 왤캐 길죠?

줄 뭔댕 ㅠㅜ

여기가 첫 정류장이 아니라서
버스가 절반 넘게 차서 오거나
많이 비어와도 다음 정류장을 위해
몇자리 비우고 출발하거나
그런 이슈가 있어서
무조건******빨리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7시 40분에 줄 서서
8시 15분쯤 탑승하고
10시 5분쯤 공항에 내렸습니다!

차도 막히고
눈길이라 버스도 천천히 가서
조금 더 걸럈던 것 같아요

무조건 빨리,, 여유를 가지고,,
‼️

스스키노에서 신치토세 공항버스
현금 1300엔
카드가능(태그결제 가능한 비자카드)
전 현대카드로 결제했습니다(초록버스 탔어요!)

제가 탈 비행기 수속마감이
10시 20분인데
10시 5분에 공항 도착해서
정말 정신없이 뛰어서 ...
수속 받고 탑승🤯

한국 도착해서 알았는데
제 비행기 떠나고 난 뒤에
폭설로 치토세지역이 정전되서
공항도 마비되고 기차도 멈추고
난리였다고 하더라구요••

삿포로는 눈때문에 늘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니
꼭 미리미리..
공항 수속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지만
교통수단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를 많이 가지고 움직이는 걸 추천드려요⭐️




삿포로 여행기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고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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