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삿포로

[눈이 펑펑 내리는 무계획 삿포로 여행기❄️]스노우치즈 오픈런/스프카레가라쿠 웨이팅/오타루 당일치기☃️

뮹서 2024. 12. 10. 20:33

벌써 여행 셋째 날

저는 이동하는 일정이나 투어는 여행 초반에
다 해치우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셋째 날 오타루 가는 것으로 결정🤭

오전에 스노우치즈 오픈런도 해야하고••
스프카레 가라쿠도 먹어야하고
오후에 늦지않게 오타루도 가야하고
바쁜 하루였네요😓


9시에 오픈런해도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스노우치즈

⭐️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1층 입구로 가시면
스노우치즈 웨이팅 안내판과
줄이 있어요!
⭐️

저는 9시 30분쯤 도착했고
입구 앞 줄은 놓치고
2번째 구역 줄에 섰습니다!

줄이 길어지면 직원분들이 끊고
새로 줄 설 곳을 정해줘요 ~.~

9시 30분쯤 도착해서
10시 30분쯤 구매했으니
1시간 정도?!


토요일이라 그런건지
일본분들도 줄을 정말 많이 서계셨어요.

칭구랑 저랑 4개씩 ㅎ
종류마다 2개 수량제한이 있는데
제가 노렸던 5개입은 제일 빨리 품절되더라구요
🥹

8개 12개 16개 박스
골고루 사온 사람이 도ㅐ••

오후에 다시 방문했을땐 이미 품절
이렇게 인기 많을 일인가요? ㅎㅎ

저랑 칭구 둘 다 9000엔 조금 넘게 나와서
생각해보니 거의 18만원 돈...💸
웨이팅 힘들어서 충격
가격에 또 충격💥

푼돈이지만 택스리펀도 야무지게 받았답니다 ㅎ
둘이 합쳐 만 원 정도?

그런데 택스리펀 받으면서
쿠키 봉인당해서..
한국 올 때까지
무슨 맛인지 궁금해 죽을 뻔 했어요😂

쿠키사고 부지런히 다시 가라쿠 웨이팅하러
🏃🏃‍♀️

동선이 삿포로역 갔다가 다시 스스키노 갔다가..
오타루 가려면 다시 삿포로..
그래서 이 동선은 비추합니다•••

11시에 웨이팅 오픈이라길래
11시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 줄 서 있었어여! ㅠ

저는 32번을 받았습니다 ㅎ

웨이팅을 해야해서
주변 스투시 에이비씨마트 등등
슬~구경해주고
이 빈티지숍은 궁금했는데
오픈 전이라 구경을 못했네여

32번 차례 언제•••

러브에스프레소가 별로 멀지 않아서
커피 마시러!

안에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이 안되는 메뉴는 못먹고

라떼랑 아메리카노를 마샸어요

라떼랑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평범..했달까?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
내 차례 당당 멀었는대용
날씨 눈치챙겨😮‍💨

여차저차 한 시쯤
가라쿠 입성

치킨커리
맵기3단계-5단계(취향따라)
브로콜리추가
밥에 치즈추카
생맥주 한 잔🍺

가라쿠 공식입니다^.^
외우시길 ㅎㅎ

생각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추운 날 따끈하게 맛있었어요 ㅎㅎ
치킨이 부드럽고 야채가 미쳤어요🥦

가라쿠도 추천~⭐️
현금결제만 가능

가라쿠 먹고 오타루는 해가 일찍 지기때문에
서둘러 기차타러 갑니당🚃

삿포로역~오타루 가는 법
기차표는 삿포로역에서 발권, 1인 750엔(자유석)
*공항에서부터 오는 기차기때문에 자유석 구매하면 앉아간다는 보장은 없음! (눈치껏 순발력 필요)

기차 진행방향 오른쪽에 앉으면 오션뷰🌊
오타루역까지 35분 정도 소요⏰


발권하고 어디 플랫폼인지 헷갈렸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한국말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역무원님 감사합니당💘

오타루에 내리니 또다시 눈 세상
☃️

코트 가져간게 아까워서..
코트 입고 오타루 간 사람
🥶

오타루에 대해 사실 잘 몰랐는데
러브레터 촬영지이고
직접 가보니 동네가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


오타루역에서 오르골당 가는 길이 내리막길에다
미끄러우니 다들 조심❄️

오타루 하면 오르골당이기 때문에
저도 안가볼 수 없죠


사람이 엄청 많았던 오르골당
사실 저는 이 건물••
안전한 거 맞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쵸큼 무서웠지만

오르골이 정말 정말 많고
이 소리 저 소리가 섞여서 조금 시끄럽기도 하고
그래도 한 번쯤 가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여기서 자석을 하나 구매했거든요 ㅎ

8800엔이나 했는데
자석도 넘 작고 붙였다 뗐는데
바로 자석만 빠져버림•••😧

가격에 비해 퀄리티는•••
그래서 여기서 기념품 사시는 거 비추합니다😂

오르골당 보고 르타오에 갔는데요

중요한 꿀팁⭐️

르타오 카페를 이용할 계획(포장x 먹고가실 분!)
이 있으시면
무조건 오르골당보다 르타오를 먼저 가셔서
웨이팅을 등록하세요!!!!!

그렇게 할 걸 후회한 제가 말씀드리는
꿀팁입니당😓
ㅋ.ㅋ

갔는데
대기가 264번이었나..
여기서 한시간도 넘게 기다렸어요 ㅠ

웨이팅 걸어놓고
전망대에서 풍경 좀 바라봐주고••

그래도 내
순서가 안와서
기다리고~기다리고~

드뎌 앉아서 (메뉴 거의 품절이었음)
치즈케이크+타르트 세트 시키고
3분컷!✂️

맛있는데
한 시간 기다릴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것도 다 추억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

오타루 거리를 걷고 운하도 보고
5시 30분 기차타고 삿포로로 복귀



오타루 운하는 개인적으로 뱔로 볼 게 없었고
거리가 클래식하고 예쁜 느낌!
해산물은 제가 큰
관심이 없어서••
오타루에서 식사하고싶은 식당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면
오후에 가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삿포로 돌아와서 저녁 뭐먹지~?
하다가

숙소 5분 거리의
라멘거리에 가봤습니다

그런뎅•••
토요일이라 그런걸까요?
여기도 웨이팅이🥹

제가 간 라멘집은 테시카가 인데요
(거리가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라멘신겐을 갔을듯)

후기에선 교자도 있는 것 같았는데
교자는 안팔고 라멘만 있는 것 같았어요

줄이 길어지니 웨이팅 종이 나눠주시고 시간 맞춰 오라고 하셔서 숙소에서 쉬다가 어플보고 후다다닥
준비 갈 완료

차례가 되면 들어가서 기계로 티켓을 구매하고
현금 카드 모두 가능

티켓을 드리고 기다리면
요렇게!
라멘을 주시는데
매운된장콘버터라멘 시켜도
1도 안맵습니다 ㅎㅎ


칭구는
이치란보다 여기가 진하고 괜찮았다고!
저는 이치란이 더 취향이었어요
ㅋ.ㅋ

벌써 다음 포스팅이 마지막인
넷째날 🫢

마지막날엔 오전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기만 해서
같이 포스팅 할게요🫶

🙂‍↕️